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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이와 오랜만에 울산 지역에 호캉스를 가기로 하였다. 우리는 숙소 잡고 시원하게 에어컨을 틀어놓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에 간 곳은 브라운도트 울산정자점이다.
우리가 퇴근하고 조금 늦게 가서 그런지 조용하고 좋더라. 시끄럽게 하는 것보다. 조용하게 노는 게 좋지. 호텔에 들어가면서 주변에 먹을 만한 곳을 물색도 해두었다.
우리는 이번에 묵을 객실을 1005호다. 높은 층이라서 더 좋군. 다른 브라운호텔은 작은 곳이 많은데 여기 상당히 높게 지어진 호텔이군.
브라운도트 호텔은 항상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디자인부터 깔끔하고 이쁜 것 같다. 여러 군데 갔을 때도 항상 깨끗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군.
필요한 어메니티도 다 준비되어 있어서 특별히 세안 도구를 안 챙겨서 놀러 가도 될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내 것을 쓰는 것을 좋아하기에 챙겼지.
스타일러도 있어서 필요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이 지역에 출장이나 여행 왔을 때 사용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옥상에는 야외 테라스도 있어서 시원한 밤에 맥주 한잔하기도 좋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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