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두꺼운 삼겹살만 먹다가 얇은 삼겹살이 먹고 싶을때가 있는데 그게 바로 오늘이다. 그래서 남목 뚱보형과 측근이와 함께 냉동삼겹살 맛집인 진순식당으로 가기로 한다.
냉동삼겹살 녀석 은근히 가격이 나가서 조금 부담스럽긴한데 먹어보면 또 생각이 달라진다. 우선 냉동삼겹살 4인분을 주문하고 소주와 함께 신나게 달려보도록 하겠다.
진순식당의 기본 세팅이다. 푸짐하게 잘 나와서 좋은데 은근히 테이블이 조금 작아서 불편은 하더라.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좁은 곳에서 옹기종기 이야기도 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모든 술 파티의 기본 스타트는 소맥 아니겠는가!? 소맥을 시원하게 말아서 한잔을 마시고 뚱보형이 구워주는 냉동삼겹살을 먹을 스탠바이를 해야겠다.
냉동삼겹살은 대패삼겹살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면서 다른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표현을 제대로 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그 차이점은 있다.
냉동삼겹살은 이렇게 은박지에 올려서 고기가 끓키지 않게 지속적으로 먹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사실 지속적으로 먹어지지만 왜냐하면 맛이 그만큼 있기 때문이지.
냉동 삼겹의 장점 중 또 하나가 무엇이냐!? 불판 위에 각종 야채를 함께 구워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김치와 콩나물 함께 구워 먹으면 맛있다. 파절임도 같이 먹으면 맛있고
어느덧 고기는 사라지고 그래도 안주는 필요하고 해서 우리가 주문한 것은 고추장찌개이다. 냄새부터 얼큰한게 우리 스타일이라서 딱 좋았다. 소주랑 함께 먹으면 죽여줄 것 같은 비주얼과 스멜이다.
그리고 마지막의 하이라이트 볶음밥을 해서 먹으면 냉동삼겹살 파티의 피날레를 볼 수 있다. 역시 이런 코스로 먹어줘야 제맛인 것 같다. 먹어보면 역시 삼산 냉동삼겹살 맛집이구나 라고 생각이 들지
역시나 맛있는 음식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먹어야 더 맛있는 것 같다. 거기에 마법의 음료수 소주와 함께면 더더욱 좋은 건 너도나도 인정이다.
#울산맛집_울산냉동삼겹살 맛집, 진순식당의 위치
'땅욱이의일상남기기 > 오늘의술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맛집_울산삼산동맛집 구워삶기 (0) | 2020.05.15 |
---|---|
울산맛집_울산삼산맥주집 개집비어 (0) | 2020.05.14 |
울산맛집_울산달동중식맛집, 산동만두 (0) | 2020.05.08 |
울산맛집_울산 성남동 참치맛집, 도쿄실비 (0) | 2020.05.03 |
울산맛집_울산성남동곱창맛집, 미락식당 (0) | 2020.05.02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