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닷가까지 여행왔는데 돼지고기나 다른 메뉴가 생각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비가 오지만은 회센터에 들려서 회에 소주를 한잔하기로 결정하였다.
광안대교가 보이는 광안리 해수욕장을 지나서 조금만 걸어가니 민락회타운이 있더군. 울산에서 회 먹었던 것처럼 1층에는 회를 파는 곳이 여러 군데가 있었다.
우리는 구미상회라는 곳에서 회 잘알못이기에 잡어로 3만 원어치를 끊어서 회를 먹기로 하였다. 이모님이 서비스도 많이 주신다고 해서 잡어 3인분을 주문하고, 추천해주는 초장집으로 이동하였다.
이모님이 추천해준 곳은 청도횟집이었는데, 민락회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광안리 바닷가가 잘 보이는 곳이라고 해서 우리는 청도 횟집으로 바로 갔었지
역시 이모님이 추천해준 곳이라 그런지 밑반찬도 상당히 잘나오고 양도 푸짐하더라. 비가 와서 그런지 손님이 우리 밖에 없어서 신경 팍팍 써주는 느낌이었다.
아직 회가 오지 않았지만 우선 소맥을 한잔하고 회를 맞이할 준비를 하였다. 이상하게 첫 잔은 소맥으로 시원하게 한잔 먹고 싶었다.
기본 서비스가 제공되고 소맥을 한잔하니 바로 우리가 주문한 회가 올라오더라. 역시 3만원이면 양이 넘친다고 소문이 났더니 거짓말이 아니었다.
우리 둘이서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조금 걱정했지만 맛있는 음식 앞에서 무슨 걱정이고, 시원하게 우선 먹어봐야겠다. 부산에 왔으니 소주는 대선으로 마셔야겠다.
회를 잘 안먹어서 그런지 오랜만에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 그냥 먹어도 꼬들꼬들하고 부드럽고 잘 넘어가는 게 정말 맛있더군. 역시 오래간만에 먹는 회는 정말 맛있다.
회를 다 먹어갈때쯤 무조건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 그건 바로 매운탕 아니겠는가, 바로 매운탕 하나 주문하고 소주 한 병을 더 추가로 주문한다.
역시 바닷가에서 회를 먹는게 가장 맛있는 것 같다. 광안리 바닷가도 보이고, 회도 맛있고 측근이랑 부산에 여행을 와서 너무 좋았다.
#부산여행, 광안리 민락회센터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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