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는 작아서 사실 보는 것이 적을 것 같았지만, 역시 사람은 많은 것을 경험하고 체험해봐야 아는 것 같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 있다고 하여 방문해 보았다.
우리가 가려는 곳은 새방낙조였는데, 가는 길에부터 많은 차량들이 일몰을 보기 위해서 차도 옆으로 주차가 되어있었다. 우리도 왠지 늦으면 자리가 부족할 것 같아서 부랴부랴 이동을 하였다.
새방 낙조에서는 가늘 길 표지판부터 전망 좋은 곳이라고 되어 있었다.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새방 낙조 앞에서는 사물놀이를 하고 있어서 새방 낙조에서 심심치 않게 일몰을 볼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전망 좋은 곳이라고 적어 놓은 이유가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다. 일몰이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전망대에 와서 일몰을 감상하는데 인파들이 정말 많이 몰리더라.
새방 낙조에는 관광객들이나 여행객들도 엄청 많이 몰리던데, 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정말 많이 몰리더라. 좋은 카메라와 장비를 갖추고 사진을 찍으시는데 사진 포인트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었군!
아름다운 일몰을 보면서 마음속으로는 작은 소원도 빌고 했었다. 넓은 바다를 보니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도 있었고 자연의 이쁜 광경을 보니 기억에도 남을 것 같았다.
진도에서 남해로 넘어가는 곳에 휴게소가 있었는데, 진도에서는 홍주를 꼭 사야 한다고 해서 사러 들렸다. 그런데 바로 옆에 그 유명한 장소가 있었다. 명량해전에 전투가 있었던 곳
울돌목이라는 곳이었는데, 정말 지형과 자연을 잘 이용해서 전투에서 이긴 전투인 걸 도착해서 보니 알 수 있었다. 다리 아래에 소용돌이가 정말 무섭게도 보이더라.
이순신 장군님처럼 저런 자연과 지형의 이점을 이용하지 않고 전쟁을 했다면 패배하였을텐데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영화도 정말 재밌게 봤는데 다시 후속작이 나왔으면 좋겠다.
우연치않게 홍주 사러 갔다가 역사적인 장소도 보고 좋았다. 이제 스리슬쩍 우리의 동네로 컴백해봐야겠다. 멀지만 알차고 볼 것이 많은 지역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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