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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사랑하는 한 감성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음식 중 국민음식이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김치하고 된장 등등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치킨이 우리나라 국민음식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어김없이 오늘 술이 생각나는데 시원하게 한잔 마시러 울산 삼산에 있는 교촌치킨으로 떠나보기로 하였죠.

 

 

저는 집에서도 치킨을 자주 먹는 편인데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술은 밖에서 먹는 것이 더욱 맛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도 밖에 나와서 사랑하는 친구들이랑 한잔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달달한 것을 좋아하고 친구들은 매운 것을 좋아하니 교촌으로 레허 치킨으로 한잔 먹기로 하였어요.

 

 

역시 교촌은 다른 곳이네요. 보통의 통닭집은 쌈무만 덩그러니 나오는데 다르게 나초까지 나와서 입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맛있는 양념에 나초 하나로 술안주는 완성이 되었지만 그래도 메인 메뉴를 기다려 봐야겠지요!?

 

 

드디어 우리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치킨이 나왔는데요. 교촌에서도 이렇게 맛있는 치킨이 반반으로 주문되니 너무 좋네요. 달달한 허니와 그리고 매콤한 레드 치킨으로 나와서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로 각자 알아서 먹을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어렸을때는 치킨 하면 맥주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30대가 되어가면서 그런 생각이 조금씩 변하였습니다. 맥주를 먹으면 배만 부르고 제가 좋아하는 통닭을 잘 못 먹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한잔하면 조금씩 취하고 해야 하는데 취하는 속도를 생각했을 때 소주가 더 좋아서 소주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소주를 한잔하니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교촌의 단점은 남자들기리 오게 되면 닭의 양이 약간 적은 감은 있는데요. 하지만 맛만큼은 다른 치킨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말 그대로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하게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울산 삼산동 치킨 맛집, "교촌치킨"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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