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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년 고등학교 모임_20200118

항상 아랫지방에서만 모임을 하다가 서울에 지금 있는 친구들이 서울에서는 안 하냐는 아우성으로 오랜만에 서울에서 계모임을 하기로 하였다. 

처음에 고양인가 일산에 있는 스타필드에서 스포츠 체험을 한다더니, 역시나 역시로 차량으로 이동하는 건 서울에서는 너무 힘든 일이더라. 그래서 우리가 선택한 건 빠르게 술 한잔하는 것이었다.

 

 

칠프로칠백식당에서 소고기로 먼저 조지기로 한다. 서울 녀석들이 서울에서 모임을 안 한다고 그렇게 아우성을 칠 땐 언제고 정작 서울 놈 3명 중에서는 1명만 와서 우리의 드라이버가 되어주더군.

7프로 칠백식당의 소고기는 맛은 있었지만, 엄청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래도 남자 놈들이다 보니 소고기가 금방금방 사라지더군. 1시간도 안 지났는데 거의 30만 원어치 먹은 것 같더라.

 

 

2차는 모든 아이들이 집합하기로 한 노량진에서 회를 떠서 먹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 주변에 미리 숙소를 잡고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로 하였는데, 이번 서울에서 우리가 묵었던 호텔은 켄싱턴 호텔이었다. 여의도에 있는 켄싱턴 호텔

5성급으로 호텔로 되어 있었고, 외관은 나쁘지 않고 고급스럽더라. 하지만 남자놈들이 술만 먹고 잘 공간이라, 조금 아쉬움이 남는 호텔이네.

 

 

노량진 수산시장을 갔는데 친구놈이 전국의 좋은 수산물은 노량진에 다 온다고 그런 소리를 하더군. 하지만 나는 사실 이해가 안됐다. 우리가 바닷가 옆에 살고 있는데 더 좋은 수산물이지 않나?!

무조건 친구는 아니란다. 부산에서 가깝게 사는놈이 서울까지 와서 회를 먹자고 하니 조금 아쉽더군. 하지만 이번에 회장이니 믿고 따라간다. 참돔과 다금바리를 하나 먹었다.

 

 

마지막으로 집에 가기전에 먹었던 양평해장국, 누리 해장국이라는 메뉴를 처음 봐서 물어보니 다 들어가는 해장국이란다. 선지, 곱창 등등 역시 해장국 어디에서 먹어도 배신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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