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선이랑 술을 먹으면 뭔가 소주가 잘 넘어가는 느낌이다. 그래서 1차에서 고기를 먹어서 그런지 이차에는 생선에 소주 한잔 하기로 한다. 우리는 3명에 갔지만 2인으로 주문을 하였다.

아주머니가 안된다고 하였지만 역시나 역시 1차로 배가 너무 부르다고 2인 세트로 좀 해달라고 하니 해주시더군. 역시나 역시 이렇게 협상을 잘 봐야 한다.

울산 태화강 맛집, 착한물고기 생선구이의 장점은 이렇게 기본으로 국물이 나오는 것에 있다고 생각이 든다. 생선으로 술안주도 하고 국물로도 술 안주도 하고 정말 최고이지 않은가!?

다양한 생선 모둠으로 나와서 소주 안주로는 최고다. 우리는 다들 맥주를 안 좋아해서 그런지 소주를 정말 잘 먹는 것 같다. 맥주는 배가 부르지만 소주는 배도 안 부르고 취기도 생기고


시원하게 소주 한잔을 마무리하고 슬슬 마무리를 지어봐야겠다. 태화강 주변에는 역시 먹을 때가 많아서 좋은 것 같다. 다음에는 생선찌개에 한번 소주를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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