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근이와 연애 초반에 자주 갔었던 공업탑에 오랜만에 삼겹살과 함께 소주를 달려보기 위해서 변강쇠 숯불촌으로 갔습니다.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이번에 가보게 되었네요.
야외인 것처럼 되어 있는 곳에 앉아서 여러 가지 고기 부위가 많았지만 제가 제일 먹고 싶었던 삼겹살이 아닌 더 업그레이드인 오겹살을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상차림 상당히 잘 나오더라고요. 저는 초반에 국물류를 주는 곳을 정말 좋아하는데 여기가 바로 그곳입니다. 예전부터 맛집 포스를 풍기더니 기본 반찬부터 때깔이 좋네요.
국물 나왔으니 시원하게 한잔해야죠! 소맥으로 목을 축이고 고기로 기름칠하고 소주로 코팅해줘야겠습니다. 고기부위는 저는 항상 비계가 살짝 있는 걸 좋아하는데 변강쇠 숯불촌의 고기가 그렇더군요.
오겹살의 등장입니다. 서비스도 후하게 주네요. 버섯도 주시고, 양파도 주시고 감자도 주시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곳이네요. 울산 공업탑 맛집은 다르네요.
열심히 오겹살을 구워서 완성시키고야 말았습니다. 두툼두툼하고 쫄깃쫄깃한 게 맛있어 보이네 역시가 역시로 여기 오기를 잘한 것 같군.
쌈도 넉넉하게 주고 고기도 넉넉하게 주고 공업탑 삼겹살을 먹으로 오면 항상 이 집으로 이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 측근이도 아주 만족하였습니다.
끝나갈쯤에 김치도 올리고 소주도 더 주문하고 시원하게 달렸네요. 오늘은 공업탑에서 맛있는 곳을 찾아서 많이 먹고 많이 마셔서 스트레스를 함 풀어야곘네요.
#울산 공업탑 맛집, 변강쇠 숯불촌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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