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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이지만 사랑에 대한 의미와 정의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이다. 죄를 지었지만 죄인의 순수한 마음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처음에는 조금 지루함이 있었지만 주인공의 내적표현을 작가가 너무 잘해서 초반 지나닌깐 재미나게 읽어지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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